1.문스타 810S 레인부츠

살면서 장화를 신어본적이 언제일까?

6살 이전에 노란 장화를 신었던 생각이 어렴풋이 난다.

절약가인 나는 그동안 장화에 돈을 쓸 만큼 마음의 여유를 부린 적이 없다.

지금은 경제적 능력이 나아졌나 그건 전혀 아니다.

그냥 돈에 대한 집착이 무뎌진 것 같다.

거두절미하고 이제 장화 얘기를 시작해 보자

우선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했다.

https://www.amazon.co.jp/-/en/Moonstar-ET027-MARKE-Rubber-Boots/dp/B09RZGB8FR/ref=sr_1_1?crid=3ST924ARNVV2K&keywords=%E3%83%A0%E3%83%BC%E3%83%B3%E3%82%B9%E3%82%BF%E3%83%BC%2B%E3%83%9E%E3%83%AB%E3%82%B1%E3%83%A2%E3%83%87%E3%82%A3&qid=1680433561&sprefix=moonstar%2Bmarke%2Bmodi%2Caps%2C207&sr=8-1&th=1 

Amazon.co.jp: Moonstar 810s / ET027 MARKE MODI Rubber Boots, Work Boot Type, Rain : Clothing, Shoes & Jewelry

세일해서 저렴하게 구매했다. 한국까지 배송비 포함 5만 7천 앤 정도에 구매했던 것 같다

사진을 살펴보자

역시 사진 ㄱㅈ 답게 배경선택부터 대단히 잘못됫다 온통 베이지라 눈에 안들어온다 아무튼 첼시부츠같은 느낌이 있다.

박스가 굉장히 마음에 든다 꼭 콘솔게임기 박스같다

속안은 말그대로 장화 제질이다 신었을때 굉장히 착용감이좋다.

 

쉐입이 예쁘다 샀을 때만 해도 이건 바로 석천이 형 까라 나겠구나 싶어 매물행을 고려했었는데 신어보고 싶은 욕심이 점점 생긴다

밑창에는 콤비네이션 올리브들이 미끌어지지 말라고 꼭 박혀있다.

이건 문스타 이미지컷 일본동생처럼 힙하게 신기는 어려울것 같지만 비오는날 발이 축축해지는 걱정없이 걸어보고싶다는 생각이든다. 근데 너는 왜 청소를하고있는거냐

직작인이라 대부분이 직장을 걸어 다니는 건데 그때 신을 엄두는 나지 않는다.

비 오는 날에는 이걸 신고 쇼핑백에 신발을 따로 챙겨야 될 것 같기도 하다.

문스타만에 감성이  있는 것 같다.

뭔가됫든 결국에는 신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