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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산책 16

[도쿄 초밥 맛집] 네무로 하나마루

도쿄에서 첫째 날 점심에 우설을 든든히 먹고 원래는 센소지를 갈 예정이었으나  비가 와서 날씨가 좋지 않아 저녁쯤에는 와이프가 궁금해했던 구 우체국 현 쇼핑몰 건물인 Kitte Marunouch 구경하러 갔다. 원래는 계획했던 돈까스 집이 있었는데  일정이 변경되어 저녁을 막 알아보던 참에  킷테 쇼핑몰 안 1층에서 쇼핑을 하다가 3층에 어떤 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는 걸 보았다.( 건물의 가운데가 뻥 뚫려있어서 위에 층이 잘 보임) 궁금한 건 못 참기 때문에 바로 그곳으로 가봤더니 네무로하나마루라는는 회전초밥집이었다.. 대기표뽑는 기계와와 안내판이 있었고  대기표를뽑고 나서 확인해 보니니 앞에  25팀 정도가 있었다. 대기 중인인 대부분의 사람들이일본인들이었다(로컬 맛집이라는 생각이..

맛집산책 2024.07.27

[도쿄 우설 맛집] RIKYU

일본에 도착한 첫날  공항에서 지연된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  미리 계획했던 일정이 다 틀어져버렸다(역시 뜻대로 되는 일은 잘 없다.) 원래는 신주쿠 쪽에서 초밥런치를 먹을 예정이었으나 뜻밖에  오시아게 역에 내리는 바람에  새로운 맛집을 찾아야 했다. 여행의 시작에서 첫끼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첫끼로 인해  그날의 기분이 좌우될 수도 있고 그 지 역에 음식이 맛이 있는지 없는지가 겨우 첫 한 끼로 선입견이 생기게 되어 첫끼 뒤에 먹게 되는 음식들에도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첫끼에 대한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분주하게 구글맵을 찾아보니 평가가 많고 좋은 맛집들이 즐비했다. (관광의 규모가 확실히 서울보다 큰 것 같았다.) 평가수 대비 높은 평점을 기준으로 추려보니 돈카츠 ,우설구이,우동..

맛집산책 2024.07.21

[연남동 중식당] 연교

https://place.map.kakao.com/934767425 연교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65 1층 (연남동 383-95)place.map.kakao.com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65 1층 (우) 03982 지번연남동 383-95월,화,목,금,토,일 11:30 ~ 21:30월,화,목,금 휴게시간 15:00 ~ 17:0002-333-4561 대표번호 평점 : ★★★☆ ☆  퇴근하고 갑자기 술이 당겨 오래된 친구에게 연락을 하니 항상 안된다던 친구가 좋다고 만나자고 함된다는 게 오히려 당황스러웠지만 기분 좋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신이 났다.연남동에 사는 친구라 연남동에서 약속을 잡고 바로 맛집을 검색 올해 내 생일에 맛있게 먹었던 "포가"라는중식당이 생각나친구에게 얘기하니  친구는  성시경 먹을 ..

맛집산책 2024.07.05

[공덕 스키야끼 맛집] 스키당

서울 마포구 백범로20길 12 2층 월~토 11:00 ~ 22:00 월~토 휴게시간 15:00 ~ 17:00 010-5282-2096 www.instagram.com/sukidang.official 평점 : ★★★☆☆ 이 날은 동네에서 늘 먹던 음식들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생각이컸다 . 막상 새로운걸 시도하려하면 늘 망설이게 되는데 지난번 산책때 지나가다 발견한 이 집의 외관이 마음에 들어 시도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공트럴파크 쪽 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정면으로 보지 않는 이상 눈에는 잘 들어오지않는데 맵평가로 봤을때는 이미 맛집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들어가기전까지는 테이블 4개정도에 닷지 하나있는 조그만한 식당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들어가 보니생각과는 전혀 다르기 넓고 쾌적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

맛집산책 2023.05.12

[홍대 중식 맛집] 은하루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3길 56 1층 월~토 11:00 ~ 21:30 월~토 휴게시간 15:00 ~ 17:00 02-322-4508 중국집을 안 좋아하는 사람 있을까 물론 있겠지만 많지는 않을 거라 본다. 그만큼 우리 식문화에 깊게 녹아 있어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기도 한다. 그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집이 합정에 있다. 이 집은 아직까지는 엄청 붐비는 곳은 아니다. 그래서 더 많이 먹어 두어야 한다. 언젠가는 웨이팅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본다. 이곳은 뭐 하나 빠지는 메뉴가 없다. 그중에서 오늘 보여줄 요리는 산동식 닭고기 냉채, 마파두부, 짬뽕이다 더 많은 요리를 먹을 예정이었으나 대단한 우리 형부부가 45분을 늦어버리는 바람에 골고루 먹지도 못하고 먼저 나가버렸다. 일일 한정메뉴라고 적혀있지만 한 번..

맛집산책 2023.05.10

[을지로 피자 맛집] 경일옥 핏제리아

서울 중구 을지로16길 2-1지번 을지로3가 284-1010-3357-9015 휴무일  월, 일요일www.instagram.com/kyungiloak_pizzeria 피자를 좋아하시는 아버지 덕분에 성신재 씨가피자헛을 국내에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이원승 씨가도전지구탐험대에서 이태리 화덕피자를 배워와디마떼오를 오픈했을 때까지 국내 피자역사와늘 함께 있었다. 보세부터 브랜드까지 세상의모든 피자를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화덕피자를제일 좋아한다.  디마떼오에서 처음 마르게리따를먹었을 때의 그 담백함을 잊을 수가 없어  삶을늘 화덕피자와 함께했다.맛있는 피자를 찾아 철새처럼 돌아다녔다. 디마떼오는언젠가부터 예전의 맛을 잃었고 다른 곳을 맴돌다한동안 스파카 나폴리를 좋아했고 근래에는 홍대에 브렛피자나 잠실에 리틀앨..

맛집산책 2023.05.09

[군자 카이센동 맛집]이이요

은근히 아차산 군자 쪽에 맛집이 제법 있다. 소바쿠, 멕시칼리 서북면옥 등등 그중에서도 회사 근처에 맛집을 찾았을 때 항상 1등으로 나오는 곳이다. 그런 만큼 늘 사람이 많다. 그래서 퇴근시간에 갔다가 여러 번 포기하고 주변집을 들어갔었다. 그러던 중 비 오는 날에 들려보니 웨이팅이 한 팀밖에 없었다. 물론 그 뒤로 우르르 몰려왔지만 운이 좋았다. 동료랑 같이 방문한 나는 고민에 빠졌다. 너무 먹고 싶은 메뉴가 많았다. 메뉴자체가 많다 근데 심지어 다 맛있어 보인다. 우니부터 초밥 사시미 튀김 생선구이 너무 혼란스러웠다. 최소 5번은 더. 와야 할 것 같았다. 심사숙고 끝에 우리가 두 명인 점을 아쉬워 하며 세 가지 메뉴를 시켰다. 사실 이것도 많았다. 동료는 홍새우연어 나는 야끼덮밥을 그리고 같이 먹을..

맛집산책 2023.04.25

[아차산 소바 맛집]소바쿠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650 11:30 ~ 21:00 휴게시간 15:00 ~ 17:00 휴일 불규칙 02-447-1470 이 집은 사장님이 굉장히 자유로운 편이다. 이 집이 있는 라인에 다른 가게들은 다 망해서 아직까지 공실인데 이 집은 웨이팅이 항상 있다. 이런 불모지에서 살아남은 사장님은 휴가도 자주가시고 쉬시는 날도 많아 문밖에 쉬는 날 표시를 해놓으신다. 부러운 삶이다. 자유를 누릴만한 실력이 있는 집이다. 찬으로 나오는 오이한쪽 당근 한쪽에도 사장님에 깔끔한 섬세함이 느껴진다. 생 오이 생당근 이게 뭐라고 평소에 좋아하지도 않는 게 이 집 음식 스타일과 함께 어우러지만 맛있고 조화롭다. 늘 남김없이 먹는다. 퇴근길에 이 집이 웨이팅이 없다면 거의 들리는 편이다. 음식자체도 부담이 없거니와 웨이팅..

맛집산책 2023.04.23

[고려대 스시맛집]우정초밥

서울 성북구 종암로3길 31 1층 휴무일 월,목요일 070-4320-2333 instagram.com/gimsehwan5504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은 스시 오마카세집이었다. 뭐든 시작이 중요하다. 이집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작이었다. 내가 갔을때는 전화로 예약하는 시스템이었다. 토요일 정오에 예약전화를 받았는데 단번에 되지는 않았지만 20통 안에 되었다. 총 네 번 가봤는데 런치 세 번 디너 한번 가봤다. 우서 전화로 예약받으시는 분부터가 친절하다. 아무래도 이분이 우정씨인 것 같은데 굉장히 친절하다. 그리고 초밥을 준비하시고 만들어주시는 남자 사장님 또한 굉장히 친절하다 아마도 두 분이 부부 같다. 남자사장님은 목소리 톤이나 말하는 분위기..

맛집산책 2023.04.22

[강남 라멘 맛집] 왓쇼이켄

외근을 나갔다 근처에 점심 먹을 곳 찾다가 미리 저장해 두었던 이 집을 찾았다. 주차가능한 점이 내가 이 집을 가는데 한 목을 하기도 했지만 카카오맵 평가가 300개가 넘는데도 평점이 선방하는 점을 보고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11시 15분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3팀정도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나는 혼자라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키오스크가 있었고 나는 평가글에 돈코츠 라면을 추천하는 댓글을 많이 받기 때문에 주저 없이 돈코츠라면을 선택했다. 배가 몹시 고픈 상태였기에 토핑추가를 잠시고민했지만 주변에 드시는 분들 중에 토핑을 추가한 사람이 보이지 않아 우선 참았다. 여긴 특이하게 할머님이 서빙담당이셨다. 보통의 기운과 영향력이 아니었다. 주인의 움직이라고 하기에는 파이팅이 달랐다. 주문번호를..

맛집산책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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