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자기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만드는 사람이 세 명이 있다고 생각한다.(전형적인 방구석 임진모 식 글쓰기 내가 쓰고도 부끄럽다) 송창식, 김수철, 싸이 그중에 나는 송창식을 제일 좋아했다. 처음 그의 노래가 좋다고 생각하게 된 건 나는 가수다 에서 이소라가 송창식의 사랑이야 를 불렀을 때였다. 이소라의 노래 스타일을 원래 좋아하기도 했지만 노래의 가사가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감수성이 어떻게 풍부할 수가 있지? 노래를 만든 사람은 정말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일 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작곡자가 송창식이었다. 항상 독특한 음악을 한다고 생각했지 멜로디가 아름답다 생각하거나 가사에 집 중한적은 없었는데 나는 가수다를 기회로 그의 천재성을 알 수 있어고 그 이후로 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