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명동역맛집 2

명동 천향원

평점: ★★★☆☆ 명동에 약속이 있는 날이면 밥 먹을 곳이 쉽지 않다. 을지로나 시청 쪽으로 가는 것 외에는 미성옥 말고는 가고 싶은 곳이 딱히 없다. 이날은 그걸 탈피하고 싶어 천향원이라 난곳을 선택했다. 명동 중심가에 있는 건 아니지만 조선호텔 건너편에 있어 금방 갈 수 있었다. 방문 전 카카오맵 평가를 보니 깔끔하고 맛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평대로 매장에 들어가니 공간을 넓게 쓰고 쾌적한 편이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셀프바가 있었는데 다양한 식자재가 구비되어 있었다. 마라탕집에 있는 식재료는 다 있다. 여기 있는 건 다 무한리필이었던 것 같은데 나는 음료는 모르고 못 먹었다. 다. 먹고 드는 생각은 꼬치류는 괜히 넣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좋은 퀄리티는 아니었다. ..

일반식당 2023.05.01

명동 란주라미엔 (최악의전당)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맛있었던 식당이 기억에 남는 만큼 최악이었던 식당 또한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맛집은 남기고 악집은 묻어두는 게 맞는 걸까.  어떻게 보면 맛집이라는 것도 평가가 아닌가? 맛집을 알리는 게 사람들에게  맛있는 식당에 갈 확률을 높여준다면악집을 올리는 건 사람들에게 기분 나쁜 일을 일어나지 않게 예방하는 거 아닌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보고 싶었다. 처음으로 생각나는 곳은 명동의 란주칼면이다.이 집은 비가 억수로 오는 날 여자친구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카카오맵으로 찾은 맛집이다. 평을 봤을 때부터 호불호가 굉장히 나뉘는 집이었다.우선 평가자체가 많았고  그 안에는 맛있다는 글 양이 많다는 글이 있는 반면 불친절하다.지저분하다는 글 또한 있었다. 나는 이 집을 주말 저녁에..

최악의전당 2023.04.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