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식당

아차산 사거리 양꼬치

박카트니 2023. 4. 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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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직장동료에게 추천받았다.
양꼬치집인데 아직 메인인 양꼬치는 먹어보지 못했다.
늘 혼자 가서  주문할 수 있는 폭이 매우 좁아 아쉽다.
아직 어쩌면 평가하기에 이를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또 쓰면 되니 우선 적어보겠다.
우선 사장님이 친절하다 이른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기는 한데 혼자가도 친절히 대해주신다.
추천메뉴를 여쭈어도 친절하게 말씀해 주신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땅콩이랑 짜사이도 부족함 없이
내어주신다.


내가 먹어본 메뉴는 가지볶음밥, 물냉면 밀전병이다.
이 집에 처음 갔을 때 혼자 먹을 식사를 물으니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메뉴가 가지볶음밥이었다.
가지볶음밥은 이 집 말고는 은평 중구워샤오츠에서
먹은 게 전부지만 두집다 비슷하게 맛있다.
다만 사거리 양꼬치 가지볶음밥이 조금 더 기름진
느낌이 있다.
그리고 양을 많이 주신다 냉면 시켰을 때도 그랬다.
나는 개인적으로  수분기 없는 볶음밥이 더 좋은데
수분기가 있는 게 조금 아쉽긴 했다. 하지만 충분히
먹을만했다.
그리고 다음에 갔을 때는 물냉면과 전병을 시켰다.
물냉면 만으로는 뭔가 허할 것 같아서 전병을 더
시켰다. 금액도 칠천 원+삼천원 해서 딱 만 원리라
좋았다. 우선 전병이 나왔다. 생각이상으로 좋았다.
인도음식 난이 생각났다. 전혀 다른 까라지만
이것도 카레나 토마토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날 것
같았다. 나오자마자 먹으니 따끈하면서 아주 고소했다.
안에 들은 거라고는 작게 썰은 부추인지 파였는지 모를 것
밖에 없지만 심플한 매력의 맛이 있었다. 다음에 와도
재주문할 것 같다. 이것만 먹기보단 다른 음식에 곁들여
먹기 좋은 음식인 것 같다. 시작이 좋았다.
다음은 메인으로 생각한 물냉면이 좋았다.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는  중국냉면을 생각했다.
조선족 식당에 있는 냉면이나 중국집에 있는  짜장면발
베이스를 생각했다.
그런데 나오고 보니 한국식 함흥냉면이었다.
이 음식은 백종원+ 이연복이  머리를 맞대고  하루종일
고민해도 그냥  시중 둥지냉면 맛이다.
이 재료 안에서는 나도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다.
그냥 기성품 같았다. 내가 정보가 부족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반숙은 잘하셨다. 하지만 리오더는
없을 것 같다.
이 집은 아직은 맛집이라고 하기엔 메인음식을 안 먹어
봤으니 아직까지는 맛집이 아닌 그냥 집으로  
분류해야겠다. 하지만 맛집으로 갈 가능성이 열려
잇는 집이다.

입맛 다셔지는 음식이 많다 다 먹어보고싶다

 

뒷면은 식사류 갈곳잃은 멘보샤가 외로워보인다
혼자카도 정말 푸짐하게 내어주신다. 엘피바 였으면 이걸로 맥주 세병은 마셨다.
가지볶음밥  다음번에는 수분적게 태어나기를
지금까지 이집의 에이스 쫄깃하니 맛있다.
둥지냉면 느낌리이지만 그래도 면을 많이주셨다.
아직 못먹어 봤지만 어린양들아 어른들이 미안하다.
건너편에 마주보거 양꼬치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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