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식당

명동 천향원

박카트니 2023. 5. 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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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명동에 약속이 있는 날이면 밥 먹을 곳이 쉽지 않다.
을지로나 시청 쪽으로 가는 것 외에는  미성옥 말고는
가고 싶은 곳이 딱히 없다.
이날은 그걸 탈피하고 싶어 천향원이라 난곳을 선택했다.
명동 중심가에 있는 건 아니지만 조선호텔 건너편에 있어
금방 갈 수 있었다.

천향원 2층에 위치해있다.
이 집은 무한리필이다 사실 갈때까지 무한리필인지 몰랐다.

방문 전 카카오맵 평가를 보니  깔끔하고 맛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평대로  매장에 들어가니 공간을 넓게 쓰고
쾌적한 편이었다.

셀프바 넓직하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셀프바가 있었는데 다양한 식자재가
구비되어 있었다.


마라탕집에 있는 식재료는 다 있다.
여기 있는 건 다 무한리필이었던 것 같은데 나는
음료는 모르고 못 먹었다. 다. 먹고 드는 생각은
꼬치류는 괜히 넣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좋은 퀄리티는 아니었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두부류를 주로 넣고 야채와
면을 챙겼다.

볶음밥 나쁘지않다


볶음밥과 탕수육도 조금씩 가져다 먹었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또 먹을 정도에 만족감은 아니었다.

우삼겹 삼겹 양고기 소고기가 있었는데 나는 소고기랑
양고기만 먹었다.  평균적인 샤부샤부에 나오는 맛이었다.
괜찮았다. 그리고 고기들 사이에 만두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토마토탕+사골탕
다음번에 또 간다면 이것들은 안 먹을것 같다.

 

여깄는건 다음에도 넣을듯
야채는 많이 넣어야한다

 

국물베이스를 두 가지 고를 수 있는데 나는 토마토탕과
사골 베이스로 골랐다.
개인적으로 토마토를 좋아하기도 하고 댓글에 토마토탕
추천이 많았다. 실제로 먹어본 결과 조금 짜긴 했지만
확실히 토마토탕이 더 맛있기는 했다.
소고기 샤브와 양고기 샤브도 여느 샤브집에서와
다르지 않은 준수한 맛이었다.
이 집에 장점은 포만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거다.
들어올 때부터 다양한 재료를 보면 마음에 안도감이 든다.
장점이 확실하고 단점이 적은 괜찮은 집이다.
그렇지만 맛집이라고 하기엔 특별함이 부족하다.
그래도 다시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만 여긴 평일 점심에 미친 듯이 배고플 때  

정말 든든히 먹을 수 있는 친구와 함께 와야 한다.
점심과 디너+주말이 가격이 차이가 나는 거에 비해 메뉴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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