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alue of my self 내 자신의 가치

I am too high-born oto be propertied.

 

to be a secondary at control,

 

or useful serving-man and instrument,

 

To any sovereign state throughout the world.

 

누구의 소유물이 되기에는

 

누구의 제2인자가 되기에는 

 

또 어느 왕국의 하인이나 도구가 되기에는

 

나는 너무나도 고귀하게 태어났다.

 

-셰익스피어-

Background

 

한 교수가 강의를 하다 말고 갑자기 호주머니에서 100달러짜리 수표를 꺼내서 학생들에게 물었다.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 손 한번 들어 보세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손을 번쩍 들었다.

 

"좋아요. 여러분 가운데 한 사람에게 이 돈을 줄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먼저

 

여기 내 손을 주목해 주세요."

 

그러더니 교수는 갑자기 100달러짜리 수표를 손으로 마구 구겼다.

 

다시 교수가 입을 열었다.

 

"자 여러분, 아직도 이 수표를 가지기를 원하십니까?"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교수의 행동에 다소 놀랐지만 여전히 손을 들었다.

 

교수는 다시 수표를 땅바닥에 던지더니 이번에는 아예 구둣발로 밟아 더럽혔다.

 

그는 구겨지고 더러워진 수표를 집어 들고, 아직도 그 돈을 갖고 싶은지를 물었다.

 

여전히 대부분의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그러자 교수는 빙긋이 웃으며 말을 이었다.

 

"보세요, 제가 아무리 100달러짜리 수표를 마구 구기고 발로 짓밟고 더럽게 했지만

 

그 가치는 전혀 줄어들지 않습니다. 아무리 흙 속에 묻힌 진주라 해도 언제나

 

그 가치를 발휘하듯이, 이 100달러짜리 수표는 항상 100달러짜리 수표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앞으로 좀 전의 이 

 

수표처럼 바닥에 떨어지고 밟히고 더러워지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실패라는 이름으로

 

패배라는 이름으로, 또는 절망과 고통, 외로움이라는 이름으로 갖은 고통 과 아픔을 

 

겪게 되겠죠. 그런데 그런 아픔들을 겪게 되면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쓸모없는 사람이라

 

평가 절하하고 좌절하곤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보셨다시피 100달러는 아무리 구겨지고

 

짓밟힌다 해도 여전히 100달러입니다. 그처럼 아무리 실패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여전히

 

여러분은 그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진흙 속에 묻혀 있어서 그 가치를 발휘하지

 

못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