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비속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욕은 아닌데 일본어이거나 사투리 중에 잘 쓰이는 것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니주(니쥬) - 방송가에서 자주 쓰이는 일본 속어이다.
본래 일본말로 이중이라는 뜻이다
원래는 나무 받침대로 방송 세트를 만들 때 바닥을 지탱해 주는 용도로 쓰인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쓰이는 용도는 복선이 도입(Introduction) 의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중요한 것이 나오기 전에 이를 설명해 주는 그림이나 상황을 니주라고한다.
예능 쪽에서는 주인공이 웃음 터트릴 수 있게(오도시) 깔아주는 사람의 역할을 말한다.
(밑밥을 까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니주깐다= 주인공이 빵 터트릴 수 있게 깔아주는 행위
오도시- 본래 일본어로 '이야기의 매듭'이라는 뜻 시 방송가에서 쓰이는 일본속어.
원래 의미는 집을 지을 때 문에 거는 시건장치, 또는
인쇄에서 정확한 제본 외의 자투리를 잘라내는 것을 말한다
방송에서는 니주의 도움을 받아 웃음을 떠트리는 역할을 말한다.
오도시 친다= 니주의 도움을 받아 웃음을 터트리는 걸 말함
니마이- 일본 경극 무대의 두 번째 페이지를 뜻하는 "니마이에" 에서 유래
두번째 무대에서 미남 미녀 배우가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니마이는 멋지거나 진지한 것을 말한다.
너는 너무 니마미야= 너는 너무 진지해
쌈마이- 일본 경극 무대의 세 번째 페이지를 뜻하는 "산마이에"에서 유래
세 번째 무대에서는 코미디를 담당하는 조연이 나온다 하여
세 번째 장을 지칭하는 산마이에는 웃긴 캐릭터를 칭하는 말로 쓰인다.
우리나라에 쌈마이는 싸구려, B급이라는 말로 많이 사용한다.
니마이의 반대말
시바이- 원래는 일본말로 연기(Acting)이라고 함
니주+오도시를 통틀어 시바이라고 함
전체적인 에피소드를 뜻하거나 웃기는 상황 자체를 말하기도 함,
장난이라는 의미로 쓰여서 시바이치지마= 장난치지마 정도로 쓰임
우라까이- 일본말로 뒤집다는 뜻의 '우라가에쓰'를 변영한 것
우라까이는 남의 것을 표절, 베끼는 행위를 얘기함, 오마주나 패러디
처럼 참고하여 변형시키는 게 아니라, 그대로 베껴 사용하는 거를 지칭해서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인다.
이외에도 오카마(여자흉내를 내는 남자) 나미다(슬픈 상황) 도다(몸개그)
바레(관객들이 뒤에 내용을 미리 예측하는 거) 등의 용어도 많이 쓰이지만
나는 자주 쓰지 않아 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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