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산책

[마포 제육 맛집] 미가

박카트니 2023. 4. 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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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을 처음 안 지 5년 정도 된 것 같다.
아무 정보 없이 수영 끝나고 센터 근처에 있는
백반집 느낌을 찾다가 들어간 곳인데 제육이
세상 맛있었다.
그 후로 여자친구도 데려가고 부모님도
모시고 종종가는데 다들 좋아해서 기분이 좋은 집이었다.
이 집은 김밥천국 마냥 메뉴가 정말 많다.
모든 메뉴들을 먹어보진 못했지만
단연 제육덮밥이 일등이다.
제육덮밥과 제육쌈밥이 있는데 내가
추천하는 건 제육덮밥이다.
이 집이 덮밥이 맛있는 이유는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소분해서 요리를 한다. 미리 만들어놓은 제육을 대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는 순간 뚝배기에
넣고 처음부터 조리를 한다. 앞다리를 사용해서 지방
비율도 적당해 고기가 부드럽게 씹히고 강한 불에 조리하여
불맛? 도 난다. 제육덮밥이라고 하지만 나는 단 한 번도
뚝배기안에  밥을 넣은 적이 없다.  
그냥 내 스타일이지만 다른 테이블에 있는 사람들도
비벼 먹는 사람은 잘 보지 못했다.
혼자갈 때는 무적권 제육을 시키고 둘이상 갈때는
순두부찌개를 시킨다. 순두부찌개는 들기름 베이스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제육은 두 명이 갔다고 두 개를
시킬 필요가 없는 게  두 명이 먹어도 충분할만한
양이 나온다.   그리고 기본 찬들 또한 맛있기 때문에
1 고기 1 찌개가 두 명이서 갈 때는 딱 좋은 것 같다

사진은 정말로 어렵다. 국이 같이나온다. 못참고 제육나오기 전에 두부 조금 먹었다.
맛있는 제육 나오자마자 숟가락으로 휘저어줘야 타지않는다.
메뉴가 참 많다. 6천원이였던 제육이 제는 9천원이다. 물가가 많이 올라 이해는된다
평일 12시쯤 가서 만석이었다.
네번부터는 가족이니까 나는 가족 ~ 사장님이 알아봐주시고 먼저 인사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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