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새로운 콘텐츠를 탐색하다가 반딧불이의 묘가 보였다. 제목은 참 많이 들어봤는데 안 본 것 같아 관심이 갔다. 보고 싶은 느낌이 확 왔고 이때다 싶어 재생을 눌렀다. 결론적으로는 괜히 보았다. 너무 슬퍼서 마음속으로 이건 실화가 아니야라고 돼 내었다. (물론 비슷한 경우가 많이 있었을 것 같다)배경은 2차 대전 진주만 공습 이후 일본이다. 주인공은 세이타(오빠), 세츠코(여동생)이며 남매의 아버지는 해군장교로 전쟁에 참전 중이다.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가 오길 기다리며 평범함 삶을 살던 이 가족은 어느 날 어머니가 은행에 갔을 때 미군 폭격기에 공습에 집이 불타버리게 되고 남매는 다행히 화를 피하지만 어머니는 그렇지 못해 전신에 화상을 입어 임시로 운영 중인 초등학교 병동에서 인간으로서 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