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링크 https://walkingfood.tistory.com/59
2부 링크 https://walkingfood.tistory.com/59
3부 링크 https://walkingfood.tistory.com/60
4부 링크 https://walkingfood.tistory.com/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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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빼먹은 게 있어서 7부에 넣었다.(나이가 먹으니 이제 무엇이 먼저였는지 가물가물하다)
폴매카트니 공연이 있기 전 2015년 2월에 대림미술관에서 열린 린다매카트니 사진 전시회를 먼저 다녀왔다.
린다 매카트니에 대한 관심보다는 폴매카트니에 사진을 볼 수 있다는 의미가 컸다.
너무 재미있게 관람했고 그로 인해 친구들과 두 번 부모님과 한번 총 세 번을 갔다.
심지어 이벤트 까지 있어 엄마와 갔을 때는 호텔 숙박권 친구와 갔을 때는
호텔 식사권까지 받았다. (고마워요 대림미술관)
2016년 5월에는 혼자 심야로 영화 어 하드 데이즈 나잇을 보고 왔다.
기억이 많이 안 나는 걸로 봐서는 그냥 보는데 의의를 둔 것 같다.
2016년 10월에는 성당형과 함께 영화 에잇 데이즈 어 위크를 보러 갔다 왔다.
사실 나도 그렇게 재미있게 보진 못했는데(나는 영화 볼 때 컨디션이 중요하다.)
같이 보러 가준 성당형이 재미있게 보았다고 하여 고마웠다.
이후 2016년 11월 링고스타가 내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때는 일을 쉬고 있을 때라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기도 했고 사실 링고스타에
대한 애정이 폴매카트니만큼은 아니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링고스타가 먼저 내한했으면 생각이 달랐을 거다.)
그러던 중에 평소 듣던 이루마에 골든디스크에서 링고스타 내한공연 티켓을
비틀즈와 관련된 사연을 보내면 선정을 통해 2매 보내주는 이벤트가 있었다.
당연히 이런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고 바로 사연을 보냈다.
그냥 지금처럼 내가 좋아했던 이야기에 대해서 짧게 요약하여 보냈다.
운이 좋게 당첨이 되었고 어머니와 함께 다녀왔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됐고 2층에서 관람했기 때문에 실루엣이 보이는
정도였지만 아주 만족스럽게 관람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관람했다.
폴매카트니 공연처럼의 감동은 없으나 이 시점에 내가 볼 수 있는 멤버들은
다 봤구나 라는 생각에 버킷리스트 상단에 있는 일을 이루어낸 것 같아
뿌듯했다.
이후에는 비틀즈 겟백을 관람했고 디즈니에서 폴매카트니 다큐를 보았고
렛잇비 도 보는 등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
돌이켜보니 항상 곁에 있었다 싶다. 열정적으로 좋아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고, 알게 모르게 (비틀즈로부터) 참 많은 선물도 받은 것 같다.
이제는 가정도 생기고 신경 쓸 일이 더 많아지다 보니 예전과 만큼의 열과 성을
다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처럼 비틀즈로부터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것 같다.
뭔가 마무리가 힘이 빠지는 느낌이네요 ㅎㅎ
혹시라도 이 길었던 글을 다 읽어주신 분 이있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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