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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제육 맛집] 미가

이 집을 처음 안 지 5년 정도 된 것 같다. 아무 정보 없이 수영 끝나고 센터 근처에 있는 백반집 느낌을 찾다가 들어간 곳인데 제육이 세상 맛있었다. 그 후로 여자친구도 데려가고 부모님도 모시고 종종가는데 다들 좋아해서 기분이 좋은 집이었다. 이 집은 김밥천국 마냥 메뉴가 정말 많다. 모든 메뉴들을 먹어보진 못했지만 단연 제육덮밥이 일등이다. 제육덮밥과 제육쌈밥이 있는데 내가 추천하는 건 제육덮밥이다. 이 집이 덮밥이 맛있는 이유는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소분해서 요리를 한다. 미리 만들어놓은 제육을 대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는 순간 뚝배기에 넣고 처음부터 조리를 한다. 앞다리를 사용해서 지방 비율도 적당해 고기가 부드럽게 씹히고 강한 불에 조리하여 불맛? 도 난다. 제육덮밥이라고 하지만 나..

맛집산책 2023.04.13

3. [광화문 완탕면 맛집] 미미완탕

나는 중국음식을 정말 좋아한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도 좋아하지만 조금 더 본토스러운 느낌 또한 좋다 완탕면은 대만음식이려나 모르겠지만 아무튼 최근에 꽂히게 된 집은 광화문에 미미완탕이라는 집이다. 직장가 한복판 르메이르 종로타운이라는 오래된 건물에 있는 이 집은 갈 때마다 적당히 분주한 정도의 손님이 있는 집이다. 한자리에서 두 자리 정도만 남아이 있는 정도 이 집은 노부부 두 분이서 운형 하는데 그분들의 조용한 친절함이 나는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 어머님은 무심한 인테리어 속에서도 청결함을 항상 유지하신다. 테이블을 닦는 모습에 진심이 느껴진다. 아버지는 묵묵히 요리하시지만 요리를 굉장히 잘하신다. 사실 나는 이분들을 잘 알지 못한다. 그냥 이제 아는 거만 쓰겠다. 물론 지어낸 말은 아니다. 1. 완탕..

맛집산책 2023.04.12

아디다스 슈퍼스타 된장

근래에 걷다 보면 주변에 포스 된장이 많이 보였다. 자주 눈에 익다 보니 신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슈퍼스타 된장이 40달러에 떴다 포스에 비해 흔하지도 않고 일단 가격이 깡패라 바로 달렸다. 그런데 수량이 너무 많이 풀린듯하다. 가격이 떡락했다 처음 슈퍼스타와 포스를 나란히 두고 나이키와 아디다스 둘 사이에서 고민하던 조던의 고뇌를 공감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존버로 나뒀다가 매물 해야지 싶다

구매후기 2023.04.12

살로몬 /루나 락 / 다크사파이어

http://https://www.cultizm.com/kor/footwear/sneakers/35903/salomon-xt-6-sneakers-lunar-rock/dark-sapphire/rubber 맨날 사기만 하고 신지는 않는 살로몬 3,4년 전쯤에는 신어보고싶었는데 이제는 만식이들한테도 유입이되어버린듯 하여 35살에 A매치 처음 뛰는 축구선수 느낌이들어 실착하지는 않을것 같다 컬티즘에서 할인코드 적용 후 구매하여 배대지 비용까지 17만원 정도 든것 같다 크림보다 5만원정도 싸게 산것 같다. 살로몬은 발볼이 좁게나와서 그런가 2업은 해야지 정사이즈 느낌이다. 그래서 나는 285를 사야했으나 재고가 없어 280을 살수밖에 없었다.

구매후기 2023.04.11

1.문스타 810S 레인부츠

살면서 장화를 신어본적이 언제일까? 6살 이전에 노란 장화를 신었던 생각이 어렴풋이 난다. 절약가인 나는 그동안 장화에 돈을 쓸 만큼 마음의 여유를 부린 적이 없다. 지금은 경제적 능력이 나아졌나 그건 전혀 아니다. 그냥 돈에 대한 집착이 무뎌진 것 같다. 거두절미하고 이제 장화 얘기를 시작해 보자 우선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했다. https://www.amazon.co.jp/-/en/Moonstar-ET027-MARKE-Rubber-Boots/dp/B09RZGB8FR/ref=sr_1_1?crid=3ST924ARNVV2K&keywords=%E3%83%A0%E3%83%BC%E3%83%B3%E3%82%B9%E3%82%BF%E3%83%BC%2B%E3%83%9E%E3%83%AB%E3%82%B1%E3%83%A2%E..

구매후기 2023.04.10

2. [마포 파스타 맛집]마젠타

이 집에 갈때마다드는 생각은 단점을 찾을 수 없는 곳이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맛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다. 인테리어 맛 친절 세 가지를 통합해서 생각해 본다면 이 집은 굉장히 훌륭한 맛집이라 생각한다. 근래에는 을밀대 다음으로 많이 갔던 식당인 것 같다. 이 집의 분위기는 차가운 겨울 크리스마스에 따듯한 장작이 타는 오두막집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크리스마스의 그 느낌이 나는 정말 좋다. 모든 메뉴를 먹어봤지만 모든 메뉴가 다 정갈하고 맛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이러하다. 1. 부라타 치즈 이런 말이 맞을지 모르겠는데 이 집은 뭔가 브라타치즈가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다. 부라타치즈를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닐 텐데 소스와 과일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서 그런 걸까? 굉장히 프레쉬하고 맛있다. 과일은..

맛집산책 2023.04.09

[마포 평양냉면 맛집]을밀대

서울 마포구 숭문길 24 매일 11:00 ~ 22:00 02-717-1922 내 블로그를 만든다면 항상 1번으로 올려야지 생각했던 곳이다. 가장 오래전부터 방문하기도 했고 가장 많이 가본집이 이 집 일 것이다. 평양냉면이라는 음식은 참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다. 밍밍한 맛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걸레빤물이라고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 또한 처음에는 그랬다. 그렇지만 계속 먹다 보니 이 맛에 중독이 되어버렸다. 먹다 보면 괜찮아진다.라는 말을 나 또한 좋아하지 않는 말이다. 아니 왜 내가 싫어하는 걸 맛있을 때까지 먹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집은 내가 좋아하지 않을 때에도 그 오묘한 맛이 내 머릿속에 맴돌았고 그렇게 여러 번 먹다 보니 이제는 없이는 못 사는 음식이 되었다. 세상에는 대체..

맛집산책 2023.04.09

Intro

시작하기에 앞서 몇 글자 끄적여보려고 한다. 원체 게으른 성격이라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열정이 있을 때 적어놔야겠다. 다이어트하면서 1년 정도 맛집 데이터를 열심히 수집하였다. 지도도 만들면서 괜찮은 곳은 남기고 아닌 곳을 삭제하면서 그게 계속돼서 꾸준히 맛집 탐방을 하고 있다.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서 맛집 구매후기 일상 등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일상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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