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산책

[공덕 스키야끼 맛집] 스키당

박카트니 2023. 5.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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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백범로20길 12 2층
월~토 11:00 ~ 22:00
월~토 휴게시간 15:00 ~ 17:00
010-5282-2096 
www.instagram.com/sukidang.official

 평점 : ★★★☆☆
이 날은 동네에서 늘 먹던 음식들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생각이컸다 . 막상 새로운걸 시도하려하면 늘 망설이게
되는데  지난번 산책때 지나가다 발견한 이 집의 외관이
마음에 들어 시도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간판이 있어보였다.

공트럴파크 쪽 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정면으로 보지 않는 이상  눈에는 잘 들어오지않는데

맵평가로 봤을때는 이미 맛집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들어가기전까지는 테이블 4개정도에 닷지 하나있는 조그만한 식당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들어가 보니생각과는 전혀 다르기 넓고 쾌적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예뻤고 날씨가 좋지않음에도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테블릿 메뉴판도 그렇고 전부 새것 느낌었다
들어오자마자 신뢰가 갔다. 아 이래서 평의 좋구나 싶었다.

그런데 메뉴를 봤는데 평일이랑 저녁 공휴일 금액이 달랐다.
블로그를 보니 구성은 달라보이지않았지만 금액은 오천원 차이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메뉴의 아무런 차이가 없는데  같은 음식을 시간에 따라 다른 금액에 먹어야 한다는게 사실 
납득이 되진않는다. 그래서 이집은 다음부터 평일 점심에만 가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름이 스키당이니까 당연히 스키야키를 주문했다.

깔끔하고 예쁜 매장따라 음식도 예쁘고 깔끔하게 나왔다. 특히 살치살은 프라임등급이라 그런지 
마블링도 실하고 비깔도 참 고와서 입맛이 절로 다셔졌다.

음식을 가져다주시고 직원분께서 설명을 해주셨다. 아주 프로페셔널하게 또박또박 알려주셨다.야채만 있는상태에서 2분30초간 대우고 간장을 2바퀴 반 돌려서  넣고 가운데 고기넣을 자리를 만든다음에  고기를넣어서 익혀먹으라는 얘기였다. 
야채를 물기 없이 대우다 보니 조금 붙는 부분이 있어 생각보다 빨리 간장을 넣었다. 

날계란 단맛 베이스의 소스 를 주시는데 개인적으로는 단맛 베이스 소스에는 거의 찍어먹지 않았다.
계란에 찍어먹는 단백함이 역시 좋았다.
고기는 앞뒤로 5초씩 놔두면  충분히 익었고 외형만큼 맛도 좋았다.  
고기와 야채를 싹다 비우고 자작해진 소스에는 밥과 우동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볶아먹을수 있었는데
나는 우동을 선택했다. 사실 밥이 더 좋았는데 나도모르게 스끼야끼에는 왠지 우동을 먹어야할것 같았다.
우동에는 딱히 특별함은 없었다.
 
다 먹자마자 같이 먹은 여자친구에게 이 집은 맛집이냐고 물었다. 여자친구는 맛집이라고 했다.
사실 나는 조금 애매했다. 내가 스끼야끼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도 해서 그런점도 있었고
좋은 고기를 쓰는것은 두눈으로 보아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삼만원에  충당하는 만족도인지가 애매했다.
무엇보다 점심과 주말저녁의 가격차이가 맘에 걸렸다. 그래서 4점기준인 내 맛집 심사에 3.5점으로 아깝게 떨어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집을 맛집으로 평가할것 같고 나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맛집에 대한 평가는 점심때 가서 먹어보고 다시 내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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