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아차산에 있는 관계로 외근시에 건대쪽 식당을 자주 가게된다.
한끼를 먹어도 맛있게 먹고 싶은 욕심이 있기때문에 이 주변을
많이 찾아봤고 좋은 음식점이 많다고 느꼇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이 라멘집은 외근 맛집으로 최적화 되있다.
우선 닷지형식에 테이블이라 1인손님으로 피크타임에 미안함을
느끼지 않아도된다.
1인 메뉴 2가지만 판매하기 때문에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이 좋다.
점심식사로만 8번정도 간것 같다.
이상하게 이 주변에 인기있는 면집이 세군데가 있다.
정면이라는 면집이 가장 인기가 많고 초라멘 건너편에 있는
제주 고기국수 집도 인기가 많다.
나는 이중에 초라멘을 가장 먼저 먹어봣고 다음에 고기국수
다음에 정면을 먹어봤는데 내 기준에는 초라멘이 1등이었다.
우선 사장님이 친절하다. 항상 두분이 일하고 계시는데
두분 다 일관성 있게 인사해주시고 서비스 마인드가 참 좋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라멘 9,000원 마제멘 9,200원
어떻게 보면 평균으로 느껴질수도 있지만
나는 가격대비 맛이 훌륭하다고 느껴서 그런지 항상 저렴하다는 생각이든다.
첫방문에는 라멘을 토리파이탄을 먹었다.
라멘은 두종류가 있는데 담백한 맛이 나는게 토리파이탄이고
매운맛이 나는게 카라파이탄이다.
라멘에는 돼지와 닭이 같이 들어가있다.
햄버거에 닭패랑,소고기패티가 같이 들어갔으면 역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상하게 라멘은 그렇지않다( 햄버거도 나만그럴수도...)
고기들이 다 너무 부드럽고 국물,면과 조화가 좋다.
국물은 닭 돼지 사골을 블렌딩하여 장 시간 우려냈다고 한다.
어떤 과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맛이 아주 좋다.
그리고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부추김치를 주는데
이게 느끼함을 잡아줘서 라멘과 찰떡궁합이다.
2회차 방문때는 분명히 맛있을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마제멘을 시도해 봤다. 역시나 맛있었다.
갈때마다 우열을 가릴수없어 라멘 마제멘 둘중에 고민하게된다.
일단 이건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계란 노른자가 가운데 딱
있는 비주얼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한다.
이걸 딱 터트려서 주변의 파,부추,김,다진마늘과샦샦 섞을때의 비쥬얼은
먹기도 전에 내 마음을 무너뜨린다.
면의 탱탱함도 딱 내가 좋아하는 정도이고 민찌의 식감도 면과 조화롭다
그리고 이상하게 통조림 참치맛이 난다.( 통조림 참치를 좋아하지는않는다)
그런데 그게 또 맛을살리는 느낌이든다. 그리고 면의 3분의 1쯤 먹었을때
즈음 미역식초를 곁들여 먹는걸 매장에서 추천하는데 이렇게
먹으면 또 다른 맛이 느껴저 이 또한 재미가 있고 맛이 있다.
그리고 라멘,마제멘 모두 밥을 무료로 추가해주신다.
이 또한 두 메뉴와 너무 잘 어울린다.
특히 마제멘을 먹고 밥을 요청드리면 수비드된 닭고기 한개를 수저에
올려주신다. 밥만먹기는 심심하기에 이 고기한개가 요기나게 쓰인다.
위에 적은것처럼 맛,가격,서비스 어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게 없어
나는 이 집을 자주가게 되는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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